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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 경영대학 자체파견 미국 FSU 교환학생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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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정실 작성일15-10-28 11:24 조회10,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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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lorida State University 경영대학 자체파견 교환학생 참가자 후기

미국 FSU 경영대학 자체파견 교환학생 참가자의 귀국보고서 중 일부를 다음과 같이 공유하오니, 동 학교 교환학생 파견을 준비중인 학생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의 사진자료는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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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 경영학과 09학번, 00 학생

▶ 파견학기: 2014-2

▶ 수강과목: Financial management of the firm, introduction to financial accounting, investments, security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Reasoning and Critical thinking

비자신청

1. 구비서류

 요즘 교환학생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비슷하게 준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수준의 서류와 해당 학교에서 보내준 서류를 종합해서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소득수준이나 계좌확인 같은것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의 경우 통장사본을 준비해갔지만 체크하지는 않았습니다.

2. 절차

비자를 받는데 까지는 인터넷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신청을 해서 지원날짜에 맞게 보러가야 하는데 최대한 빨리 인터뷰날짜를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시즌에는 교환학생을 나가려는 사람들이나 관광을 위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찍 신청해서 학기중에 비자를 받아 놓는 것이 나중에 방학이 되어서 급하게 비자신청을 하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3. 비용

인터뷰 비용과 비자를 발급받는 비용이 20만원정도 됩니다.

4. 기타

저의 경우 교환학생 이전에 휴학을 했었는데 그 기간동안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인터뷰 당시 받았던 질문이 생각납니다. 조금 쌩뚱맞긴 하지만 가끔 그런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인터뷰 준비는 어느정도 해 가는 것이 당황하지 않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출국준비

1. 항공권(출국일자 및 비용)

항공권의 경우 학기중에 바쁜 일정이 있어 제때 구입하지 못한 것이 비용이 많이 들어간 이유가 되었습니다. 물론 학기가 끝나고 여행이나 인턴등의 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을 수는 없지만 항공권을 왕복으로 사고 돌아오는 표의 날짜를 조정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 픽업/대중교통 이용 방법

저는 학기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하여 픽업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텔러해시 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텔러해시로 바로가는 비행기보다는 잭슨빌로 가는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버스는 학교 학생증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까운 마트나 바깥으로 나갈 일이 생길 때 항상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부에도 새벽에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새벽 3시 이전에 집에 갈 경우 픽업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체류관련

1. 거주/체류 등록

처음 도착하면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OT를 진행합니다. 학기 전에 도착해서 학교 규정이나 몸이 아플 경우, 주변 편의시설이 어디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쓰레기통이나 사용방법을 몰라 헤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혹 오프캠퍼스에 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학교와 거리가 멀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2. 기숙사 및 숙소 (신청절차, 보증금 등)

기숙사는 교환학생을 등록하고 나서 10개 정도 되는 기숙사들 중에서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학기중에 해당 학교에서 기숙사 등록기간을 알려주면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게 되어 있는데 보통 지원하는 기숙사에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보증금은 20만원으로 미리 지불하게 되며 이후에 나머지 잔금을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1~3순위 정도 매기게 되어있는데 저는 3개 기숙사 전부 tradition이라는 기숙사에 지원했는데 비슷한 형태로 제공되는 ragans기숙사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3. 보험

보험은 학교보험과 일반 보험이 있는데 학교보험은 70만원~100만원 정도로 학기와 기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다 라는 말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가을학기를 다녀왔을 때 70만원정도를 지불했고 학교에 도착해서 60불을 더 내었습니다. 일반보험은 그 가격이 저렴해서 1년있는 사람들은 보통 두 번째 학기에는 좀 더 저렴한 보험을 찾아 가입합니다.

4. 송금

저는 체류비 전체를 달러로 바꿔놓고 있다가 계좌를 만든 이후 송금했습니다. 송금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심할 것 같아 미리 바꿔놓고 갔습니다.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한국은행에서 내는 수수료, 미국은행에서 내는 수수료가 각각있기 때문에 최대한 송금횟수를 줄이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학교생활

1. 오리엔테이션

OT참석이 필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용한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학교근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도서관이나 영화관, 헬스장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그리고 교환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다른 교환학생들과도 인사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학생들 외에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시기

수강신청은 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에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습니다. 보통 선수강과목이 없을 경우 대부분 승인이 났습니다. 또한 과목을 변경하거나 더 추가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 학기초에 그 기간동안 담당자와 상의를 통해 과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통 4과목에서 5과목을 듣는데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입니다.

3. 현지 생활(학교시설, 식사, 상대교 국제교류 담당 직원 소개 등)

ot를 하면서 해당학교 교환학생 담당자와 인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교환학생들을 위한 페이지를 만들어서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제공을 받게 됩니다. 학교가 조금 도시에서 떨어져 있어 차가 없으면 불편한 점이 많지만 버스노선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식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밀플렌이 있었지만 대부분 교환학생들은 직접만들어먹거나 바깥에서 사먹는 방법을 선호했습니다.

4. 동아리 및 여가활동

학교 초에 여러 동아리에서 학생들을 뽑는 리쿠르팅기간이 있습니다. 운동활동은 따로 뽑기도 하기 때문에 학기초에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이 들어가고싶은 동아리를 잘 선택해서 활동하면 됩니다.

5. Cultural Experiences

미국은 거의 대부분의 사교활동들이 모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함께 파티에 참석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과 그런 모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색해지지 않게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땡스기빙데이에 친구집으로 초대를 받아 놀러가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와 서로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업관련

1. 전공 수업 (전체적 특징, 추천 수업 등)

금융관련 수업은 한국수업과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과제로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과제를 제출하는 교수님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그 프로그램을 새로 구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경영수업은 발표나 팀프로젝트가 많지만 금융수업은 거의 대부분 계산이기 때문에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과 친해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회계과목은 대형강의가 많기 때문에 300명가까이 되는 수강생이 함께 강의를 들어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Extra-curricular activities

과제를 통해 모의투자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외국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완전히 다른 경우였는데 이번 수업들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 시험, 프로젝트, 과제 등

시험은 모두 4지선다형이었는데 주관식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70점이상을 넘으면 c를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과제는 많은 경우 매주 제출해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예 과제가 없는 과목도 있어 첫 주에 잘 확인하고 한학기동안 공부해야 합니다. 간혹 한두번 있는 과제를 제출안할 경우 일정이상 성적을 주지 않겠다고 하는 교수님들도 있기 때문에 시험을 잘 쳐도 점수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기타(학점, 학사 제도, 수업에서 주의할 점 등)

미국 학생들은 12~15학점 정도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쁘지 않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기 생활과 학교에서 일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출석을 체크하지 않는 수업들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수업에 참석해야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중에 책에 없는 내용을 설명하거나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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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 경영학과 08학번, 00학생

▶ 파견학기: 2014-2~2015-1학기

수강과목: Freshman Rhetoric and Composition, Professional Selling, Basic Marketing Concepts, Multinational Marketing, Consumer Behavior, Introduction to Entrepreneurship, Strategic Retail Management, Business and Society, Introduction to Economics, Beginning Class Guitar

비자신청

1. 구비서류

1) 여권

2) 미국 비자용 사진

3) SEVIS FEE $200

4) 재정 보증인 서류

(급여가 입금되는 은행 통장 기록, 세금 신고 기록, 은행 잔고 증명, 재직 증명 등)

5) 비자 인터뷰 신청

6) VISA FEE $140,

7) 재학증명서

8) 성적증명서

2. 절차

비자신청에 관해서는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visaapply.asp 링크된 주소를 보시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3. 비용

비자수수료는 J-1 비자의 경우 $160 입니다.

출국준비

1. 항공권(출국일자 비용)

저는 모두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왕복으로 2,045,400원이었고 2014 8 16일 출국해서 2015 5 6일 귀국하였습니다.

2. 픽업/대중교통 이용 방법

FSU Tallahassee 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에 비하면 대중교통이 전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이라든지 기차는 없고, 오로지 택시와 버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FSU 학생들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버스를 타려면 배차 간격이 길고 목적지까지 가려면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하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버스는 2번 정도 이용한 것 같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실 수도 있는데 850-999-999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택시를 잡으실 수도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셔서 예약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하셔서 택시를 잡으시면 어떨 때는 택시가 금방 오지만 어떨 때는 1~2시간이 걸려도 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셔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근처에 택시가 어디 위치하고 있는지 예상 도착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의 경우에는 무턱대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언제 올지도 예측하기 힘들 뿐더러 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중요한 약속시간이 있으실 경우에는 미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대부분 FSU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픽업을 부탁했는데 다들 착해서 픽업을 부탁하면 흔쾌히 픽업을 해주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부탁하는 게 실례인 것 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택시를 이용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부지런히 친구 사귀셔서 픽업 부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런지 차 없는 친구에게 픽업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체류관련

1. 거주/체류 등록

거주/체류 등록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담당자 분께서 설명해주실 텐데 FSU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Myfsu 개인정보 입력란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2. 기숙사 숙소 (신청절차, 보증금 )

On-Campus에는 다양한 기숙사가 존재합니다. 샐리, 로져스, 맥컬럼, 레이건스, 트레져스 등등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에는 레이건스와 로져스 두 기숙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권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레이건스에서 살다가 도중에 맥컬럼 기숙사로 기숙사를 바꿨습니다. 각각의 기숙사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fsu housing 들어가시면 구조라든지 특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레이건스와 맥컬럼 기숙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제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두 기숙사의 장점과 단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레이건스의 장점은 1) 깔끔함 2) 프라이버시 3)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 각 방에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는 구조로 다른 기숙사 시설에 비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각 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방해 받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많은 외국 학생들이 레이건스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영화를 볼 수 있는 SLC, 매주 커피아워가 열리는 Global 빌딩,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Wellness 센터, Leach 센터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는 최고의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1) 비용 2) 프라이버시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데 우선 다른 기숙사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듭니다. FSU에서는 트레져기숙사 다음으로 비싼 기숙사가 레이건스 기숙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레이건스의 장점이었던 프라이버시가 교환학생인 저희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있는 동안 영어뿐 만 아니라 외국문화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각 방을 이용하게 되면 외국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는 지 직접 관찰할 수도 없을 뿐 더러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 때문에 저는 레이건스에서 맥컬럼 기숙사로 학기 도중에 이사를 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기숙사를 옮기는 것이 어렵다고 하던데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일주일 만에 T.O가 생겨서 기숙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2학기 동안 파견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기숙사를 옮기는 것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지만 만약 1학기 파견될 예정에 있으시다면 미리 꼼꼼히 기숙사구조나 정보를 찾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1학기 파견되신다면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숙사를 옮기는 것은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도 권장하지 않을 뿐 더러 T.O도 쉽게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맥컬럼 기숙사는 4명의 학생이 2층의 아파트 구조의 방을 공유합니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고, 2층은 침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침실의 경우에는 2명의 학생이 한 방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맥컬럼 기숙사의 장점은 1) 문화경험, 2) 영어사용기회의 증가입니다. 4명의 학생이 공유하다 보니 직접적으로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항상 같이 지내기 때문에 서로 얘기할 기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이애미, 독일, 조지아 출신의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을 하였는데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술도 마시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단체 생활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 재미있게 룸메이트들과 트러블없이 잘 지냈습니다. 맥컬럼 기숙사의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4명이서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룸메이트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룸메이트가 맥컬럼 기숙사의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4명이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기숙사 비용이 싸지 않다는 점과 위치가 테네시 Street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3. 보험

보험의 경우 첫 학기에는 학교에서 권장하는 학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다음 학기에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험의 조건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증명하고,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기는 했지만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 회사마다 다른 금액과 적용범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만약 학교 보험이 아닌 회사 보험을 선택하실 경우에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지를 확실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4. 송금

송금은 필요할 때마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기 전 씨티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각각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그리고 FSU Suntrust 은행에서 카드를 새로 만들어 Suntrust 카드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Suntrust 카드는 카드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었으며, 미국 몇몇 군데에서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생활

1.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시설소개와 교환 학생 유의사항을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2. 수강신청 방법 시기

수강신청의 경우에는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방법은 학교 담당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방법 및 시기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아마 어떤 과목을 들을 지가 교환학생을 앞두고 계신 여러분들께 제일 고민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에 제가 수강신청을 어떻게 했는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학습태도는 아니지만 저는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도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을 듣기 원했기에 그 수업 특성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에 파견되기 전에 그 과목특성이라든지 교수님이 학점을 어떤 방식으로 주시는 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수업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런 부분은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선택하신 수업의 강의계획서를 확인할 수 없을 뿐 더러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교수님에 따라 수업스타일이라든지 학점가이드라인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이 평소 듣고 싶으셨던 수업을 선택해서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타수업, 판매수업, 창업수업 등 한국에서는 듣기 쉽지 않았던 수업들과 비교적 쉬워 보이는 원론 수업을 적절히 분배해서 들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코드명의 숫자가 낮은 게 쉬운 수업이라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코드명이 난이도를 반영하는 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들은 Freshman rhetoric and composition 수업의 코드명은 ENC 1101 인데 여기서 코드명이 ‘1’로 시작하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수업이라고 합니다. 반면, Business and society 수업의 코드명은 MAN 4701 인데 여기서는 코드명이 ‘4’로 시작하기 때문에 비교적 어려운 수업이라고 합니다. 수강과목신청 하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3. 현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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