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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7일, 경영대학 학업성취도 우수자를 선정하는 ‘Dean’s list’(이하 딘스리스트)와 ‘HHIS list’(이하 HHIS리스트)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딘스리스트는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학업성취도 우수자를 격려하고 표창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자 시상식으로, 경희대에서는 경영대학만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HHIS리스트(High Honor International Student List)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우수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출처: 경영대학 행정실
경영대학의 딘스리스트는 경영대학 전체 재학생 중 해당 학기 학업 성적 상위 5% 이내에서 성적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성적 상위 5%의 우수자에게, 장려상은 학업계획서를 제출한 학생 중 직전 학기 대비 학업성취도 향상률이 높은 학생에게 시상한다 2024년도에는 총 46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되었다. HHIS리스트는 유학생 중 영어트랙은 해당 학기 평점 평균이 4.0이상인 학생, 그리고 한국어 트랙은 평균 평점이 3.7 이상인 학생을 선발하였다. 총 4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이 선정되었다. 이번 딘스리스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으로 ‘쿠옹’인형을 수여했다.
출처: 경영대학 행정실
딘스리스트와 HHIS리스트 시상식은 경영대학 장혜정 학장님, 정민영 교수님, 김미혜 행정실장님, 양예진 학사 담당, 김수진 국제교류 담당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영대 홍보기자단은 딘스리스트 우수상을 받게된 박정우(경영21) 학우를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21학번 박정우라고 합니다. 저는 24년도 1학기에 18학점을 수강해서 평균학점 4.3점으로 딘스리스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Q. 딘스리스트에 선발된 소감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우선 딘스리스트에 선발되었다고 연락이 왔을 때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사실 선발될 것이라고 미리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행정실에서 연락을 받고 나니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연설을 요청받았을 땐 당황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감사히 요청에 응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팀플이나 발표에 자신이 없어 피해 다녔던 터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극복해보자는 마음으로 수락해 연설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우수상에 선발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분명 노력도 많이 했으나 운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4년동안 수업을 들으며 쌓았던 노하우들이 노력, 운과 함께 시너지를 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박정우 학우님이 특별히 더 노력하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선 저는 크게 두가지를 꼭 지켰습니다. 바로 출석과 꾸준한 복습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가장 지키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수업을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교재도 중요하지만, 교수님의 말씀을 최대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교재에 없는 내용을 따로 말씀하시거나 강조하는 부분이 있고 거기에서도 시험이 출제되기 때문에 결석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려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배운 내용을 최대한 빨리 복습하려 했습니다. 보통 시험 기간이 되기 전에 수업을 듣고 공부를 미루다가 시험기간이 되어 처음부터 다시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백지상태로 똑같은 내용을 복습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싫어서 최대한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도 배웠던 내용을 그 주 안에는 복습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저번 학기에 빛을 발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학기 동안의 부단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딘스리스트와 HHIS리스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수상의 기쁨이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라 믿으며, 이들의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한다.
작성자: 김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