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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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문의 탁월성을 실현하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공적 실천의 장으로서 대학의 ‘지구적 존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오비스홀 (ORBIS)

2008년 11월 1일. 경희 대학교 경영대학이 "오비스 홀" 이라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그 동안 경희 대학교는 정경 대에서 분리된 이후, 나날이 부상하는 경영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오비스홀의 완공"이다.
지난 200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약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오비스 홀은 지상 7층, 지하3층, 총 2만 3074m2 (약 70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연구실(55개), 과 강의 실(14개), 대강당(1개) 을 두루 갖춘 387 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어 건설된 초대형 건물이다.

그렇다면, 이곳 "오비스 홀"에는 학생들을 위한 어떠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을까?
학생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 실이 지하 1층에 마련되어있으며 여학우들의 편의를 위한 여학생 휴게실, 인터넷카페 그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보건소까지, 타 학부 학생들도 이용하러 올 만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들이 곳곳에 있어 이는 충분히 경영대학의 자랑이라 할 만하다.

또한 오비스 홀 2층에는 경영대학 회계학부 83학번이신 ㈜엠디엠 대표이사 문주현 동문의 기부로 만들어진 "문주현 강의실" (213호)이 있으며 4층에는 회계동문회를 비롯 경공회에서 고 이성호 교수님을 추모하고자 헌정한 "이성호 교수 강의실" (422호)이 있어 강의실에 고 이성호 교수님을 기리는 이들의 뜻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것만 같다.

뿐만 아니다, 5층에는 CPA 시험 준비 생들을 위한 공간인 "청현재"가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능률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배려해 만든 공간이다. 그 결과 올해 46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하며 대학별 합격자 순위 7위에 등극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는데 청현재 학생들의 노력과 더불어 일조하였다.

그럼 이쯤에서 새롭게 궁금해지는 사실, 세련된 건물외관을 자랑하는 신축 경영대의 새 이름. "오비스 홀" 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바로 건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장차 신축 경영관의 주인이 될 경영 대학원생들을 비롯, 학부 학생들의 아이디어들을 모아 엄선해 심사한 결과이다.

"오비스"란 라틴어로 본래 원(Circle)이라는 기존의 뜻뿐만 아니라 Earth, World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원 안에서 경희 인이 함께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나타내어 경희 정신 중 하나인 "건설적인 협동"을 구현하고자 함이며 지구나 세계를 뜻함은 하나된 경희 인이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의 경희 정신을 구현하여 세계로 함께 뻗어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경희 인의 포부가 담긴 소중한 이름이다.

앞으로도 경희대 경영대학의 미래는 밝다. 경영대의 발전을 위하여 한결같이 고심하는 교수님들께서 계시고, 경희대 경영대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경희 경영 학우들이 있는 한 경영대의 미래도 밝고 이 곳 오비스 홀 역시 학우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리라 믿는다. 오비스 홀. 멋진 이름만큼 부디 경희 인들이 하나로 융합되고 세계로 나아가리라는 포부가 이곳 오비스 홀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되기를 경희 인의 일원으로서 간절히 바란다.

오비스홀 시설 안내

시설안내
층수 시설
7 교수연구실
6 교수연구실
5 청현재, 강의실, 교수연구실
4 경영대학 행정실, 경영대학원 행정실
3 강의실, 매점
2 강의실
1 강의실, 대회의장
B1 동아리실, 대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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