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문의 탁월성을 실현하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공적 실천의 장으로서 대학의 ‘지구적 존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경영학과 25학번 남태윤입니다.
Q2. 농촌 활동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5월 농촌 활동이 경영대학 학생회가 주관한 것이다 보니 제 주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저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Q3. 가장 기대, 혹은 걱정했던 부분이 있다면?
당시에는 날씨가 무척 더워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었고, 그걸 알고도 참여할 만큼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데에 기대를 많이 걸었습니다.
Q4. 가서 어떤 일을 하였나요?
고구마 순을 비닐에서 꺼내는 일을 했었습니다.
Q5. 가장 보람 찼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은?
함께 땀 흘리며 일하다 보니 친구들과의 재밌는 추억이 하나 더 는 것 같고, 농업 노동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흘린 땀이 지역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Q6. 지역 주민과의 교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나요?
주민분들과의 교류보다는 학생 중심으로 일을 진행했었기에 뜻 깊은 농촌 활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7. 도시에서 느끼지 못했던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시골의 맑은 공기와 사방에 둘러싸인 산과 언덕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자연을 가까이서 접하면서, 하루뿐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Q8. 이 활동을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대학 생활 중 한 번쯤은 꼭 해볼 만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농활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밖에 없는 활동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신입생이라면 한 번은 해봐야 하는 값진 활동인 듯 합니다.
인터뷰: 김지유 / 기사 작성: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