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수),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동문 송년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문 간의 우정을 나누고, 재학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따뜻한 만찬으로 시작해 동문회 활동 보고와 회계 결산 발표를 통해 2025년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임 동문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경영대학 신임 학장으로 부임한 박용승 교수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경영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장혜정 전 학장도 단상에 올라 지난 임기 동안의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한 박수를 받았다.

식장의 분위기는 이어진 재학생 공연으로 한층 뜨거워졌다. 경영대학 밴드 소모임 ‘희락’(25학번 민경오, 23학번 최민슬)과 경영대학 학생회 소속의 남태윤(25학번), 이동헌(25학번) 학생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동문 간의 인사와 명함 교환이 이루어졌고, 이어 럭키드로우 선물증정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마지막에는 단체 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송년회에 참석한 한 동문은 “오랜만에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새 회장님과 학장님을 중심으로 경희 경영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동문회는 앞으로도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한 경영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