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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_Pt.1] 2026 Binghamton × KHSOM Summer Immersion Program 성료,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의 첫 걸음

등록일 2026-08-18 11:19:08.0
  • 작성자 경영대학 (국문) 사이트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이 뉴욕주립대학교 Binghamton University 경영대학과 손을 잡고 ‘제1회 Binghamton × KHSOM Summer Immersion Progra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Flourishing Entrepreneurship & Global Common Good(번영하는 기업가정신과 글로벌 공공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술 교류는 물론 양국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그리고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희대 학생들이 해외에서 교육을 받고 문화를 경험하는 ‘Outbound’ 프로그램과는 달리, 해외 명문대 학생들을 경희대 캠퍼스로 직접 초청해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첫 ‘Inbound’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깊이 있는 전공 강연과 메인 프로젝트인 ‘Business Pitch Competition’은 물론,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방문, PwC 코리아 기업 방문, BU Seoul Alumni 동문 행사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알찬 일정을 바탕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 중 핵심이었던 Business Pitch의 경우, 10일이라는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이 한국에서 직접 겪은 사회 현상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KPI까지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해 내며 양교의 뛰어난 시너지를 증명해 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총괄 추진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장 정민영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프로그램의 기획 배경과 경영학적 교육 철학, 그리고 경희대 경영대학이 그려나갈 글로벌 미래 비전을 직접 들어보았다.

Q1. 이번 Binghamton X KHSOM Summer Immersion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장 정민영입니다. 이번 Flourishing Entrepreneurship and Global Common Good은 뉴욕주립대학교 빙햄튼 경영대학과 함께 만든 첫 번째 글로벌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우리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Binghamton 경영대학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2. 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 지 궁금합니다. 기획 과정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거나 의도하셨던 바도 함께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inghamton 대학과는 그동안 연구와 개인적인 인연을 통해 꾸준히 교류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Binghamton 경영대학의 현 학장님이신 Dionne 교수님과 기업가정신을 전공하고 있으신 Chou-Yu Tsai 교수님께서 저희 경영대학을 방문하시어 경영대학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경희대학교의 교육철학에 깊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이후 학생 교류 기회를 계속 모색하던 중 올해 여름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희 경영대학 학생들이 타 대학으로 나가 다양한 경험을 쌓는 Outbound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타 대학 학생들을 저희 경영대학으로 초청해 프로그램을 호스트하는 Inbound 프로그램은 처음이었기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Q3.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주제를 FEGCG (Flourishing Entrepreneurship & Global Common Good)로 설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학과장님께서 생각하는 현시대 경영학 교육에서의 기업가정신과 공공선의 결합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출발점에는, Binghamton 경영대학에서 기업가정신을 활발히 교육·연구하고 Business Pitch 등 국제 무대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폭넓게 제공해 온 Tsai 교수님께서 Dionne 학장님과 함께, 특별히 선발한 학생들에게 한국의 비즈니스 현황과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프로그램화하고자 했던 기본 구상이 있었습니다. 이 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던 중, 미래 경영학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현 경영대학 학장이신 박용승 교수님께서 프로그램의 명칭에 대한 큰 방향을 정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기업가정신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공공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Flourishing Entrepreneurship and Global Common Good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번영한다는 'Flourishing'의 가치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 Global Common Good, 즉 공동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통찰(Foresight)을 담아,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함께 배우는 교육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Q4. Binghamton 학생들과 경희대 재학생들이 10일간 함께 머물며 교류하였는데요, 이러한 다국적, 다문화 교류 경험이 경희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보시나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면서도 함께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에 큰 의의를 두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글로벌 협업 역량을 키우는 것은 저희 경영대학 학생들이 앞으로 꾸준히 발전시켜야 할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PwC 기업 탐방 당시 세션을 진행해 주신 글로벌 파트너께서, 앞으로 PwC와 같은 국제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상은 소프트 스킬을 갖춘 올라운드형 인재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즉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관계 형성, 협업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저희 경영대학이 FEGCG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경험과도 일치합니다. 이번 FEGCG를 계기로 앞으로 이와 같은 경험을 더 많이 제공해야 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Q5. 현장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Business Pitch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0일이라는 기간이 주어졌지만,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동시에 소화해야 했던 학생들에게는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3개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프로페셔널리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6. 이번 제1회 Summer Immersion 프로그램의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이 추진하여야 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은 ‘RIGHT’라는 명확한 5가지 핵심 가치를 지닌,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매우 강한 곳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RIGHT한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동 학업과정 기획 및 교류, 공동연구와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보다 다양한 형태의 국제협력을 확대하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경영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에 도전할 경희대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격려와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역량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길러집니다. 저희 경희대학교는 세계평화의 날 제정, UN 및 UN PRME과의 오랜 교류 등 역사적으로 어느 학교보다 강한 글로벌 임팩트를 지닌 학교입니다. 이러한 경희대학교의 글로벌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이 국제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그 경험이야말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AI가 단순 정보 분석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여러분은 '진짜 사람과 살을 부대끼는 경험'에 자신을 자꾸 노출시켜야 합니다. AI와 경쟁하려 하기보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관계 형성, 그리고 인간미를 잘 가꿔 나가시길 바랍니다. 당장 눈앞의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팀 프로젝트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그 과정 자체를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제1회 Binghamton × KHSOM Summer Immersion Program’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의 고유한 교육 철학인 ‘RIGHT’ 가치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의 새로운 자격을 제시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아가 이번 인터뷰는 성공적 개최라는 의미 있는 결실 뒤에 숨겨진 치열한 기획 과정과 경희대 경영대학만의 'RIGHT'한 교육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인바운드 글로벌 교육 모델의 정례화를 토대로 우리 학생들에게 한층 더 넓은 세상과 깊이 있는 성장의 장을 열어줄 앞으로가 기대되는 바이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이 걸어갈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행보에 아낌없는 지지와 기대를 보낸다.  


취재: 전세은, 장서윤 / 인터뷰 진행: 장서윤 / 기사 작성: 장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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