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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6 하계 전공연수 인터뷰 (스페인) - 25학번 김세연

등록일 2026-09-03 23:26:31.0
  • 작성자 경영대학 (국문) 사이트


눈부신 태양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숨 쉬는 나라, 스페인. 정열과 예술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은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마주했다. 현지 수업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과 연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김세연 학생을 통해 스페인 전공 연수에서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2학년 김세연입니다. 이번 경영대학 하계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약 2주간 경영학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2. 26-하계 (스페인) 전공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우며 언젠가는 강의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에서 경영학을 공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또한 평소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었던 제게 전공연수는 짧게나마 해외 수업과 현지 생활을 경험하며 제 적응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교환학생에 도전하기 전 해외 학업환경을 미리 경험해 보는 과정이자, 앞으로의 진로와 대학생활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로 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여러 해외 프로그램 중,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스페인은 젊음과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광장과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축구와 예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었던 제게 스페인의 활기찬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문화와 다양한 상업지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스페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4. 현지에서 다른 학생들이나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어떤 경험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수업 뿐 아니라 기숙사와 식당, 카페 등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습니다. 기숙사 0층에서 현지 학생들과 서툰 영어로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월드컵 경기 날에는 현지인들과 함께 스페인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알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 스페인에서 진행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나요?

수업은 크게 이론 수업과 캡스톤 프로젝트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론 수업에서는 현지 교수님께 여러 경영학 이론과 실제 사례를 배웠고, 캡스톤 프로젝트에서는 조원들과 마드리드의 상업지구와 유통매장을 조사하며 소비자의 pain point 를 찾았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발표까지 진행하며, 경영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6. 수업 외 시간이나 주말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나요? 

주말에는 바르셀로나에 방문해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비롯한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을 둘러보며 스페인의 예술과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는 바다에 발을 담그고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메르카도나와 같은 마트와 백화점을 방문해 현지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7. 스페인에서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은 스페인에서 마주한 소소한 일상들입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먼저 지나가라며 양보해주던 수많은 차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바에서 짧게 대화를 나누었던 로마에서 온 여행객, 옥상 테라스에서 만나 K-POP 을 좋아한다며 반갑게 말을 걸어주던 현지인들이 떠오릅니다. 조원들과 끝까지 완성해 낸 캡스톤 프로젝트와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발을 담그고 잠시 모든 걱정을 내려놓았던 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짧은 연수동안 마주했던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웃음과 해방감을 갖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도 가장 선명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8. 전공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일정은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여유를 남겨두길 추천합니다. 수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지치기 때문에, 2주를 끝까지 누리려면 자신의 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수하지 않으려 애쓰기보다, 실수하더라도 더 많이 부딪히고 시도해 보셨으면 합니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도움을 청하면 사람들은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줍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이 용기 낸 만큼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연수를 통해 혼자서도 잘 살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꼭 얻어 오시길 바랍니다!

서울캠퍼스 0244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26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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